검찰이 대장동 사건의 개발이익을 받기로 했던,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판사 심리로 열린 홍 회장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재판에서 “홍 회장에게 징역 6개월과 추징금 1454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이 판사에게 요청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호주에서는 16세 이하 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을 전면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학교에서 SNS 사용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지난 8월13일 교내에서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등의 3법을 대표발의했다. 일각에서는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
철도 유지보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 열차에 치여 죽거나 다친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이 한국철도공사와 공사 관계자들에게 관리 책임을 물어 벌금형을 내린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한국철도공사와 공사 관계자들의 상고를 지난달 31일 ...
적의 탄도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의 개발이 10여년 만에 완료됐다. L-SAM은 ‘한국형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로도 불린다. 군의 미사일 방어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29일 국방과학연구소 대전청사에서 L-SAM 개발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SAM은 ...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생 정원을 늘린 것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료계 반발과 의료공백에 대한 정부 대응은 미흡하다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대학 ...
바리톤 박주성이 마포문화재단의 ‘2025 M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마포문화재단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M 아티스트’는 최근 한국의 여러 공연장에서 채택하고 있는 상주음악가 제도 중 하나다. 장래가 밝은 클래식 아티스트를 선정해 여러 번의 공연 기회를 준다. 공연장으로선 안정적으로 기획공연을 올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2023년 첫 M ...
KT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간거래(B2B) 조직을 통합하고 미디어 부문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29일 단행했다. KT는 B2B 사업을 총괄해온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AI 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부문을 합친다. 새로 재편된 엔터프라이즈부문은 AI·클라우드·플랫폼 등 신사업분야 사업역량을 갖춰 상품 ...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8일 당의 고발 방침을 두고 한동훈 대표와 설전을 벌였던 것과 관련해 “(비판의 근거였던) 그 기사는 존재하지만 그 기사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질 수 없다”고 밝혔다. 비판 근거를 해명하고 사과하라는 한 대표 측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한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지난번에 ‘대표를 ...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에게 32만5000달러 상당 야구 카드를 반환하라고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 등은 오타니가 지난 27일(한국시간) 법원에 소장을 내고 미즈하라가 ‘권한 없이 부당하게 소유’하고 있던 야구 카드를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고 29일 전했다. 앞서 미즈하라는 2021년 11월 무렵부터 오타니의 ...
걸그룹 뉴진스가 전날 어도어와의 결별을 선언하자 29일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의 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날 9시37분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의 주가는 전장보다 4.67% 하락한 1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98% 내린 18만9300원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하이브 매출의 약 5% 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지적재산(IP)인 ...
최재해 감사원장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정치적 탄핵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관련 의혹에 대해 부실·봐주기 감사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조사를 최대한 했는데 밝히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
법무부가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에 출마한 뒤 검찰에 복귀하지 않은 이규원 조국혁신당 대변인을 검사직에서 해임했다. 29일 관보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26일 직무상 의무 위반, 정치운동관여금지 의무 위반 등 이유로 검사징계법에 따라 이 대변인을 검사직에서 해임했다. 법무부는 해임 사유로 “2024년 4월11일부터 정당한 사유 없이 출근을 거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