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생 정원을 늘린 것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료계 반발과 의료공백에 대한 정부 대응은 미흡하다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대학 ...
숯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충북 진천에 바비큐장과 찜질방 등 숯을 활용한 관광시설이 들어선다. 진천군은 백곡면에 숯산업클러스터 조성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진천군은 ‘참숯힐빙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참숯힐빙센터에는 숯을 생산할 전통 숯가마 6기,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족욕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참숯힐빙센터는 ...
인천공항이 연간 1억6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메가공항이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2017년 첫 삽을 뜬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7년만에 완료된 것이다. 4조8405억원이 투입된 4단계 건설사업은 제4활주로 1개와 항공기를 댈 수 있는 계류장 ...
바리톤 박주성이 마포문화재단의 ‘2025 M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마포문화재단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M 아티스트’는 최근 한국의 여러 공연장에서 채택하고 있는 상주음악가 제도 중 하나다. 장래가 밝은 클래식 아티스트를 선정해 여러 번의 공연 기회를 준다. 공연장으로선 안정적으로 기획공연을 올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2023년 첫 M ...
최재해 감사원장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정치적 탄핵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관련 의혹에 대해 부실·봐주기 감사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조사를 최대한 했는데 밝히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8일 당의 고발 방침을 두고 한동훈 대표와 설전을 벌였던 것과 관련해 “(비판의 근거였던) 그 기사는 존재하지만 그 기사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질 수 없다”고 밝혔다. 비판 근거를 해명하고 사과하라는 한 대표 측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한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지난번에 ‘대표를 ...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에게 32만5000달러 상당 야구 카드를 반환하라고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 등은 오타니가 지난 27일(한국시간) 법원에 소장을 내고 미즈하라가 ‘권한 없이 부당하게 소유’하고 있던 야구 카드를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고 29일 전했다. 앞서 미즈하라는 2021년 11월 무렵부터 오타니의 ...
걸그룹 뉴진스가 전날 어도어와의 결별을 선언하자 29일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의 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날 9시37분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의 주가는 전장보다 4.67% 하락한 1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98% 내린 18만9300원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하이브 매출의 약 5% 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지적재산(IP)인 ...
부산시는 29일 시청사 1층에 있는 국제교류홍보관 새 단장을 완료하고 재개관했다. 국제교류홍보관은 부산시 도시외교 기념품을 보관하고 전시하기 위해 2013년 2월에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민선 8기 자매·우호협력도시가 37개에서 51개 도시로 증가했고 지난해 시청사 1층 공간 재배치를 계기로 기념품을 효율적으로 전시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했다. 높아진 ...
북한이 전날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오물 풍선 약 40개를 부양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밝혔다. 합참은 경기도와 수도권 지역에 오물 풍선 약 30개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합참은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는 것은 없다”고 했다. 합참은 “내용물은 대남전단 등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번 오물 풍선 살포는 ...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제1공장 준공 후 1년만에 제2공장을 준공해 총 연산 4만3000t 규모의 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인 ...
어린이들이 목욕할 때 사용하는 스프레이형 버블 클렌저(거품세제)가 분사제로 LPG(액화석유가스)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밀폐된 공간에 LPG가 축적된 상태에서 전기 스파크가 튀면 화재와 폭발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어린이용 버블 클렌저 40종을 조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40종 모두 분사제로 ...